"렌터카 쓸 때 기존 車 보험 특약이 더 싸다"

임성원 2023. 1. 18.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연휴 기간 렌터카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에 가입하는 게 이용요금을 더 아낄 수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렌터카를 이용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본인의 자동차보험을 활용해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을 가입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안내했다.

렌터카 파손에 대비해 렌터카 업체에서도 '차량 손해 면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수수료가 비싸다는 점에서 자동차보험 특약을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쏘나타 하루 대여 시 특약 가입하면 7600원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설 연휴 기간 렌터카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에 가입하는 게 이용요금을 더 아낄 수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렌터카를 이용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본인의 자동차보험을 활용해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을 가입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안내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금감원은 해당 특약 가입 시 상대적으로 싼 보험료로 렌터카 수리비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했다. 렌터카 파손에 대비해 렌터카 업체에서도 '차량 손해 면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수수료가 비싸다는 점에서 자동차보험 특약을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차량손액 면책 서비스는 5만~30만원 수준의 일정한 면책금만 납부하면 해당 차량에 대한 손해의 책임을 덜어주고 있다.

실제로 쏘나타 차량을 하루 대여했을 때 차량 손해 면책금 5만원을 선택 시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 보험료는 7천600원이다. 반면 렌터카 업체의 차량 손해 면책 서비스 수수료는 2만2천원으로 더 비싸다.

친척 등 다른 사람과 차량을 교대 운전한다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통해 운전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출발 하루 전까지 보험사 콜센터에 전화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하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보험사마다 특약 운영의 세부 내용이 다를 수 있다"면서 "가입 전 상담을 통해 가입 조건과 보상 내용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