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마법사 김하성에게 관심"…보스턴행 또 한 번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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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이드설이 다시 한 번 언급됐다.
매체는 "김하성은 보스턴에 적합하다. 지난해 유격수와 3루수를 맡았고, 팀에서 두 번째로 좋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5.1을 기록했다. 탄탄한 수비뿐 아니라 11개의 홈런과 59타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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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이드설이 다시 한 번 언급됐다. 이번에도 유격수 보강이 시급한 보스턴 레드삭스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SI)’는 18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샌디에이고의 두 명의 수비 마법사{김하성, 트렌트 그리샴(27)}에게 관심이 있다”고 썼다.
김하성은 지난해 사실상 풀타임을 뛰며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2위에 오를 만큼 존재감을 증명했다. 발전한 타격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 능력으로 연일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었다. 그러나 특급 유격수 잰더 보가츠(31)의 영입으로 유격수 경쟁에서 밀려 2루수로 포지션 전환이 예상된다.
김하성은 유격수 보강을 원하는 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유격수가 절실한 보스턴과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는다. 보스턴은 비시즌 프랜차이즈 스타 보가츠가 샌디에이고로 FA 이적했고, 그를 대체할 트레버 스토리(31) 역시 팔꿈치 인대 수술로 장기간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매체는 “김하성은 보스턴에 적합하다. 지난해 유격수와 3루수를 맡았고, 팀에서 두 번째로 좋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5.1을 기록했다. 탄탄한 수비뿐 아니라 11개의 홈런과 59타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샴은 중견수로 뛴 4시즌 만에 골드글러브 2번을 획득했다. 보스턴이 샌디에이고의 수비 마법사를 영입하려면 막대한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적어도 보비 달백(28)과 재런 듀란(27) 같은 유망주 중 한 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김하성과 그리샴의 영입이 팀에 꼭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김하성과 그리샴 중 한 명만 이적하더라도 보스턴에는 큰 의미가 있다. 구단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디애슬래틱’도 “김하성과 그리샴 모두 평균 이상의 타자였던 훌륭한 수비수다. 둘 다 보스턴에 맞을 것이다. 이 둘을 영입하기 위해서 보스턴은 분명 누군가와 헤어져야 한다”며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김하성은 보스턴 외에도 마이애미 말린스의 10승 투수 파블로 로페스(27)와 트레이드설이 언급되는 등 여러모로 주가가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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