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계속고용장려금 예산 확대…"고령자 고용 활성화 유도"

최나리 기자 2023. 1.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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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예산을 대폭 늘려 고령자 고용 활성화에 나섭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18일) 올해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예산을 268억원(8193명)으로 편성하고 수요가 증가하는 경우 예산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해 지원받은 기업은 3028개소로 전년에 비해 55.9%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 7994명이 정년 이후에도 기존 일자리에서 근무 중입니다. 

고용부는 지난해 예산으로 108억원(3000명)을 편성했지만, 사업 수요 증가로 고용보험기금운용 계획 변경을 통해 226억원(7994명)으로 증액한 바 있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근로자들은 국민연금 수령까지 소득 공백을 해소할 수 있고 기업은 업무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도가 검증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해 생산성 향상, 인력 채용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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