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난해 시세 2115억 달성…법인세 증가가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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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지난 2022년 지방세 결산 결과 자주재원인 시세(市稅) 세입액 2115억 원을 달성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는 개청 이래 역대 최대금액으로, 지난 2008년 1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14년 만의 쾌거로 '자립도시 군산'의 전환점이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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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세 포함하면 지방세 수입액 총 3634억…역대 최대 금액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난 2022년 지방세 결산 결과 자주재원인 시세(市稅) 세입액 2115억 원을 달성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는 개청 이래 역대 최대금액으로, 지난 2008년 1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14년 만의 쾌거로 ‘자립도시 군산’의 전환점이 도래했다.
특히, 도세(道稅) 1519억원까지 포함하면 지방세 수입액은 총 3634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관내 중견기업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와 영업이익 등으로 법인 지방소득세가 지방세입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1억원 이상 법인 지방소득세를 납부한 기업이 2021년 21개 법인(52억 원)에서 41개 법인(210억 원)으로 대폭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김성희 세무과장은 “올해는 유류세 인하, 공시지가 및 주택가격 하락, 종부세 부담 완화 정책 등으로 세입 감소가 예상되지만, 2000억원 시대가 도래한 만큼 경기변동과 정부 정책에 예의주시하며 누락 없는 세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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