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년간 묶인 상업·주거지역 용적률 5월까지 현실화

백도인 2023. 1. 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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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의 용적률을 완화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년가량 용적률이 묶이면서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의 주거지역 용적률은 2004년, 상업지역은 2001년부터 각각 적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른 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용적률이 적용되면서 재개발과 재건축 등이 위축되고 있다"며 "용적률을 현실화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원도심 활성화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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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의 용적률을 완화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년가량 용적률이 묶이면서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의 주거지역 용적률은 2004년, 상업지역은 2001년부터 각각 적용되고 있다.

시는 용적률 조정을 위해 최근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제정 용역에 착수했다.

이를 토대로 용적률을 현실화한 뒤 5월에 이를 반영한 도시계획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역사 도심 지구에 대한 규제 완화도 추진한다.

우선 이달 안에 역사 도심 지구의 프랜차이즈 입점 등에 대한 규제를 폐지하고 이후 건축물의 높이와 개발 규모 등도 완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른 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용적률이 적용되면서 재개발과 재건축 등이 위축되고 있다"며 "용적률을 현실화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원도심 활성화도 꾀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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