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올해 세계 첫 LNG 운반선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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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세계 첫 LNG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2017년부터 LNG운반선 수주 세계 1위를 수성하고 있는 한국조선해양은 올해도 가장 먼저 계약 소식을 알리며 튼튼한 시장 입지를 재확인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운반선 173척 가운데 44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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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수주 세계 1위 지속
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세계 첫 LNG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총 9714억 원 규모의 20만㎥급 초대형 LN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8m, 너비 48.9m, 높이 26.9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2017년부터 LNG운반선 수주 세계 1위를 수성하고 있는 한국조선해양은 올해도 가장 먼저 계약 소식을 알리며 튼튼한 시장 입지를 재확인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운반선 173척 가운데 44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LNG운반선 발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LNG운반선 등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해 수익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Clarksons Forecast Club)’을 통해 올해 전 세계시장의 LNG 운반선 발주 규모를 83척으로 전망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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