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청년 13만 명이 고립·은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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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13만 명 가까이가 고립·은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5~12월 만19~39세 청년 5천5백여 명과 청년 거주 가구 5천2백여 가구를 상대로 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서울 청년 가운데 고립·은둔 비율은 4.5%로 추정됐으며, 이를 서울시 인구에 적용하면 최대 12만9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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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13만 명 가까이가 고립·은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5~12월 만19~39세 청년 5천5백여 명과 청년 거주 가구 5천2백여 가구를 상대로 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서적·물리적 고립 상태가 여섯 달 이상 유지된 경우를 고립 청년, 이 가운데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한 지 최소 여섯 달이 된 경우는 은둔 청년으로 정의했습니다.
조사 결과 서울 청년 가운데 고립·은둔 비율은 4.5%로 추정됐으며, 이를 서울시 인구에 적용하면 최대 12만9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립 생활을 하게 된 계기로는 '실직 또는 취업에 어려움'이라는 응답이 45%가 넘어 가장 많았습니다.
'심리적·정신적 어려움'과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움'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고립·은둔 생활이 5년 넘게 길어진 비율도 41%에 달했으며, 1년 이상~3년 미만은 28%, 3년 이상~5년 미만이 16%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립·은둔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3월에 종합 지원 대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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