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돋보기] 세리머니부터 실력까지...대형 신인 등장 'YSKM'
김용우 2023. 1. 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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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서 대형 신인이 등장했다. 등장 세리머니로 팬들을 열광시켰고 실력으로는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꺾는 데 일조했다. 주인공은 인빅터스 게이밍(IG) 탑 라이너 'YSKM' 차우슈탁.
IG는 17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3 LPL 스프링 1주 차서 RNG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올 레전드(AL)와의 경기서 승리했던 IG는 RNG까지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등장 세리머니부터 주목받은 선수는 'YSKM' 차우슈탁. 자켓을 어깨로 걸친 뒤 손으로 등에 있는 자신의 아이디를 표시하는 세리머니를 펼친 차우슈탁은 1세트서 잭스로 6킬 노데스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상대 '브리스' 천천을 압도했다.
홍콩 국적인 그는 지난 2021년 인빅터스 게이밍 2군인 IG 영에서 데뷔했다. 이후 PCS 프랑크 e스포츠에서 1년간 활동한 차우슈탁은 2023시즌을 앞두고 IG로 복귀했고 1군에 합류했다. '도브' 김재연과 '기드온' 김민성을 영입한 IG는 차우슈탁까지 활약하며 오랜만에 시즌 초반 선두로 올라섰다.
차우슈탁의 아이디인 'YSKM'은 'You should know me'의 준말이라고. '더샤이' 강승록(웨이보 게이밍)을 좋아한다는 그는 최근 인터뷰서 "다들 저를 '홍콩 더샤이'라고 부르는 데 저는 '더샤이'가 아닌 제2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며 "'더샤이'를 뛰어넘고 싶다. 새로운 시대이기에 뛰어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부끄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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