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인재 양성 ‘에이블스쿨’… “비전공자도 실무 가능케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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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2기 교육생 대상 잡페어(Job Fair)를 열고 인공지능(AI) 청년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 기업들은 KT 에이블스쿨 교육생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KT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현직자를 만나 질의·응답 기회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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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
KT가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2기 교육생 대상 잡페어(Job Fair)를 열고 인공지능(AI) 청년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KT는 자사 인력 대상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외부로 개방해 비전공자도 정보기술(IT) 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이번 잡페어에는 KT를 비롯해 KT 클라우드·나스미디어 등의 KT그룹 주요 계열사, AI 원팀 소속인 한진그룹, 모빌린트(AI반도체 개발)·RippleAI(영상콘텐츠)·스타일봇(AI패션플랫폼) 등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 기업들은 KT 에이블스쿨 교육생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KT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현직자를 만나 질의·응답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IT 비전공자임에도 KT 에이블스쿨 교육을 통해 기존 전공 분야와 데이터 분석을 접목할 수 있었다”며 “교육 기간에 크고 작은 실무 프로젝트 수행에 참여해 다양한 직무에 도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12월 출범한 KT 에이블스쿨은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에이블에듀(AIVLE-EDU)’를 통해 실시간 강의와 1대 1 교육을 제공한다.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배운 내용을 프로젝트에 적용해 실전 업무 감각을 익히는 미니프로젝트 등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오는 19일 2기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하고, 31일부터 3기 교육이 시작된다.
KT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 올해 대다수 기업이 채용문을 좁히고 있지만, 여전히 디지털 인재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비전공자도 기업에서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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