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인 가구 대상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3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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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병원에 가야 하지만 돌봐줄 가족이 없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도입,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서울시가 2021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올해 군포, 안산, 포천, 광명, 성남 등 5곳이 도비를 일부 지원받아 시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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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병원에 가야 하지만 돌봐줄 가족이 없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도입,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이 콜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동행인이 신청자 집이나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집에 돌아올 때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한다.
접수, 수납, 입원과 퇴원, 약국 이동을 지원할 뿐 아니라 시민이 원하면 진료받을 때도 옆에 있어 준다.
군포시에 사는 1인 가구 2만8천283명(2022년 7월 통계청 기준)뿐 아니라 어르신으로 구성된 2인 가구, 조손 세대,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등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시간당 5천원이고 30분마다 2천500원씩 추가되며 1회 최대 4시간, 월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교통편은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 한하고, 이용료는 동행인에게 현금, 카드결제, 계좌이체 등 방법으로 선납 또는 후납으로 지불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병원 예약 시간에 따라서 오전 9시 이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서울시가 2021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올해 군포, 안산, 포천, 광명, 성남 등 5곳이 도비를 일부 지원받아 시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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