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양득"...신동엽X이민정 '오은영 게임', 놀이가 어려운 부모 모여라(종합)

공영주 2023. 1. 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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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놀이'다.

주로 상담을 통해 육아 멘토로 활동하던 오은영 박사가 아이들의 성장발달을 돕는 것은 물론 부모에게도 희소식이 될 '놀이 지침'을 전한다.

오 박사는 "예전엔 놀이가 비생산적이고 쓸모없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하지만 요즘 부모들은 놀이가 아이 성장에 중요하다는 걸 안다"라고 짚었다.

오는 24일 저녁 첫 방송하는 '오은영 게임'은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가 지금까지 숨겨둔 비장의 무기인 '놀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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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이번엔 '놀이'다. 주로 상담을 통해 육아 멘토로 활동하던 오은영 박사가 아이들의 성장발달을 돕는 것은 물론 부모에게도 희소식이 될 '놀이 지침'을 전한다.

오늘(18일) 오전 ENA 새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오은영 박사, 방송인 신동엽, 베우 이민정 씨가 참석했다.

이날 신동엽 씨는 출연 계기에 대해 "일단 프로그램 이름이 '오은영 게임'이다. 섭외 전화가 왔을 때 깐깐하게 따지려고 했는데, 오은영 박사님과 하는 거라고 하기에 '무조건 출연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신동엽 씨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오 박사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신동엽 씨는 "18년 전 함께 진행했다. 은인과 다름없는 사람이다. 오 박사님의 솔루션으로 아이가 달라지는 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경이로웠다. 그래서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니었으면 평생 혼자 살았을 거다. '미운 우리 새끼' MC가 아닌 출연자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8살난 아들 엄마인 이민정 씨 역시 "'오은영 선생님이 나오신다고? 나도 가서 얘기 좀 들어보자'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동엽 씨가 너무 재밌게 해주시기도 하고, 저희 아이에게 뭐든 좋은 걸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 여기 나오는 아이들도 아주 예쁘기 때문에 일거양득, 모든 걸 얻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민정 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로 배우 정준호 씨를 꼽았다. 그는 "남편과 비슷한 나이인 정준호 선배님이 기억이 난다"라며 "요즘 아빠들은 세련됐다. 하지만 선배님 또래 아빠들은 일에 열중하는 세대이지 않나. 그런 아빠가 신세대 아빠보다 더 발전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오 박사는 "예전엔 놀이가 비생산적이고 쓸모없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하지만 요즘 부모들은 놀이가 아이 성장에 중요하다는 걸 안다"라고 짚었다.

이어 "모든 아이들은 잠재력을 갖고 태어난다. 부모님이 놀이를 통해 아이 발달에 맞는 자극을 줘야 한다"며 "놀이는 재밌고 즐겁고 기쁜 기억을 남기는 과정이지만 더 중요한 건 평생 살아갈 힘이 되는 발달자극을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부모들이 어떻게 놀아야 할지도 모르고 과연 맞게 놀아주고 있는지, 어떻게 아이를 이끌어줘야 하는지 등을 고민한다. 집에서 부모와 함께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고른 발달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4일 저녁 첫 방송하는 '오은영 게임'은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가 지금까지 숨겨둔 비장의 무기인 '놀이'를 소개한다. 나이·성별·성향이 다른 아이 100명이 출연하며, 유형별 놀이를 추천한다. MC는 신동엽, 이민정 씨가 맡았다. 배우 정준호·아나운서 이하정 부부, 그룹 'H.O.T' 문희준·'크레용팝' 출신 박소율 부부, 배우 인교진·소이현 부부도 함께 한다. 연출은 넷플릭스 '더 존: 버텨야 산다' 조효진 PD와 '위플레이2' 용석인 PD가 맡았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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