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게임' 신동엽 "오은영 덕분에 결혼, '미우새' 출연자 될 뻔"

[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코미디언 신동엽이 1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ENA 예능 '오은영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놀 줄 모르는 어른들의 시간을 바꾸는 초특급 놀이 처방전을 지향하는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은 24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ENA 2023.01.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개그맨 신동엽이 오은영 박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8일 오전 ENA 새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오은영 박사, 개그맨 신동엽, 배우 이민정이 참석했다.

'오은영 게임'은 놀 줄 모르는 어른들의 시간을 바꾸는 초특급 놀이 처방전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신동엽은 출연 계기에 대해 "출연을 꼼꼼하게 따지려고 했는데 오은영 박사님이 출연한다길래 바로 '무조건 할게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동엽과 오은영은 18년 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신동엽은 당시를 회상하며 "결혼이라는 제도가 저랑 안맞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님 아니었으면 '미운 우리 새끼' MC가 아니라 출연자로 나가있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오은영 게임'은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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