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전통시장서 설 제수용품 구매

이진우 2023. 1. 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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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인근 전통시장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백희 제철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19개 협력사 직원 등 700여 명은 큰동해시장, 송림시장, 남부시장, 약전동해시장 등 인근 4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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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인근 전통시장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백희 제철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19개 협력사 직원 등 700여 명은 큰동해시장, 송림시장, 남부시장, 약전동해시장 등 인근 4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17일 인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이 자리에 윤은하 포항시 해도동장, 이상협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 김병석 큰동해시장상인회장이 장보기에 동참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8년부터 매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로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직원들은 저마다 시장 인근에 위치한 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각 시장에서 명절 제수용품, 과일, 건어물 등을 구매했다.

김병석 큰동해시장상인회장은 "포스코가 명절 때마다 인근 시장을 찾아 장을 보는 행사가 전통처럼 자리잡아 다른 지역에도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며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지역 상권을 잊지 않는 마음이 참 고맙고 따뜻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작년 9월에는 수해로 인해 추석 명절도 제대로 보내지 못했는데, 포항시민 분들의 성원 덕분에 수해복구를 잘 마무리하고 이번 설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오는 19일에는 대해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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