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게임' 신동엽 "오은영 아니었다면 평생 혼자, '미우새' MC 아닌 출연자였을 것"
2023. 1. 18. 11:42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오은영 박사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18일 오전 사전녹화 형식으로 '오은영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동엽은 "제목이 '오은영 게임'이지 않나"라며 "처음에 섭외 전화가 왔을 때 어떤 프로그램인지 깐깐하게 따져보고 하려고 했는데, 다짜고짜 '오은영 쌤과 함께 한다'고 해서 '무조건 하겠다' '제발 하겠다'고 했다"고 말해 오은영을 흐뭇하게 했다.
18년 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도 함께 했던 두 사람으로, 신동엽은 "제게 은인이나 다름 없는 분이다. 오은영 쌤의 솔루션을 옆에서 지켜보고 부모 덕분에 아이가 달라지는 걸 보면서 결혼이라는 제도는 나와 안 맞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한번 해볼까?' 했었다"고 떠올리며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평생 혼자, '미우새' MC가 아니라 출연자로 나갔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은영 게임'은 '육아대통령' 오은영 박사가 지금까지 숨겨둔 비장의 무기, '놀이'를 꺼내는 특급 프로젝트다. 놀 줄 모르는 부모는 물론 손주들의 육아에 지친 조부모들의 고민까지 해결할 놀이 처방전을 소개한다.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사진 =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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