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고향사랑기부제 대구 고액 기부자 1호 등록

박천학 2023. 1. 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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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이 고향사랑기부제 대구시 고액 기부자 1호로 등록했다.

대구시는 18일 대구 출신 야구선수이자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 이사장이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 이사장은 "기부금이 지역 청소년과 취약계층 지원 등 필요한 분야에 뜻깊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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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고향사랑기부제 대구시 고액 기부자 1호로 등록한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 대구시청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이 고향사랑기부제 대구시 고액 기부자 1호로 등록했다.

대구시는 18일 대구 출신 야구선수이자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 이사장이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 이사장은 2011년부터 대구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양 이사장은 "기부금이 지역 청소년과 취약계층 지원 등 필요한 분야에 뜻깊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 이사장은 기부로 받게 되는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은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야구 꿈나무들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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