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정책결정 앞두고 엔화 0.3%↓, YCC 폐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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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BOJ)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도쿄 증시는 소폭 오르고 엔화는 약세다.
이틀 전인 16일 환율은 127.75엔까지 떨어져 엔화 가치는 7개월 만에 최고까지 올랐다가 BOJ 결정을 앞두고 내려왔다.
커먼웰스뱅크 오브 오스트레일리아의 크리스티나 클리프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이번 BOJ 회의로 환율 시장에 큰 변동성을 유발할 것 같다며 달러/엔 환율이 2~5엔 오르 내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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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BOJ)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도쿄 증시는 소폭 오르고 엔화는 약세다.
18일 오전 11시 38분 달러/엔 환율(엔화 가치와 반대)은 0.3% 상승한 128.50엔으로 움직였다. 이틀 전인 16일 환율은 127.75엔까지 떨어져 엔화 가치는 7개월 만에 최고까지 올랐다가 BOJ 결정을 앞두고 내려왔다. 11시 14분께 닛케이225지수는 0.62% 상승세다.
BOJ는 지난달 장기 금리(10년 만기 국채수익률) 상한을 0.25%에서 0.5%로 올리며 금융완화를 축소하는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BOJ가 국채수익률 통제(YCC)정책을 추가 수정하거나 아예 폐기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커먼웰스뱅크 오브 오스트레일리아의 크리스티나 클리프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이번 BOJ 회의로 환율 시장에 큰 변동성을 유발할 것 같다며 달러/엔 환율이 2~5엔 오르 내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클리프톤 이코노미스트는 "정책이 수정되면 일본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향해 한 발자국 더 다가선 것으로 해석될 것이고 이는 달러/엔 환율을 크게 떨어 뜨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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