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 가뭄 역대 가장 오래 지속‥광주·전남 281.3일

류현준 cookiedou@mbc.co.kr 2023. 1. 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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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부 지역이 관측 이래 가장 긴 기상가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오늘 발표한 '2022년 연간 기상가뭄 발생 특성'에 따르면 남부지방 기상가뭄 발생 일수는 227.3일로 1974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길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남부지방의 종전 최고 기상가뭄 일수는 2017년 227.3일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 지역이 281.3일이었고, 부산·울산·경남 250일, 대구·경북은 216일로 모두 역대 최장 기상가뭄 기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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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드러낸 광주 식수원 동복호 [사진제공 : 연합뉴스]

지난해 남부 지역이 관측 이래 가장 긴 기상가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오늘 발표한 '2022년 연간 기상가뭄 발생 특성’에 따르면 남부지방 기상가뭄 발생 일수는 227.3일로 1974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길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남부지방의 종전 최고 기상가뭄 일수는 2017년 227.3일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 지역이 281.3일이었고, 부산·울산·경남 250일, 대구·경북은 216일로 모두 역대 최장 기상가뭄 기간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기상가뭄 일수도 156.8일로 2015년 168.2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기상가뭄은 특정지역의 강수량이 평균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기간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아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적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673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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