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엔 부활해야지...맨유 '먹튀' FW, 1군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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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가 1군 훈련에 복귀했다.
아무리 부진을 거듭한다고 하더라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맨유 입장에선 산초의 복귀가 절실했다.
산초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것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산초가 마침내 맨유 1군 훈련에 완전히 복귀했다. 코칭 스태프와 구단은 그의 상태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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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제이든 산초가 1군 훈련에 복귀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흐름은 어느 팀보다 좋다. 지난해 11월 아스톤 빌라전 패배 이후 공식전 9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내 순위도 많이 끌어 올렸다. 어느덧 승점 38점을 달성했으며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물론 우려 사항도 있다. 공격 내 뎁스가 얇다는 것이다.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안토니를 제외하면 신뢰를 줄 수 있는 자원이 없다. 안토니 엘랑가는 도르트문트 임대 링크가 나고 있으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아직 어린 만큼 '풀' 주전으로 활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최근 부트 베르호스트를 임대로 영입하긴 했지만 번리 시절 잉글랜드 무대에서 실패를 경험한 만큼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에 '구원자'가 될 수 있는 선수가 돌아왔다. 주인공은 산초다. 10대 시절,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을 하며 분데스리가를 정복하고 세계 최고의 윙어로 떠오른 그는 지난해 8500만 유로(약 1134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올드 트래포드에 왔다. 유망주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성장하며 잉글랜드 무대도 경험한 만큼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됐다.
팬들도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가 실망을 바뀌는 데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도르트문트 시절 빛났던 개인 드리블은 좀처럼 통하지 않았다. 동료와의 호흡도 맞지 않았다.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 출전하는 등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5골 3어시스트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브라이튼과의 개막전에서 풀 타임 출전을 하는 등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설상가상 아스톤 빌라전부터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고 여전히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부진을 거듭한다고 하더라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맨유 입장에선 산초의 복귀가 절실했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산초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것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산초가 마침내 맨유 1군 훈련에 완전히 복귀했다. 코칭 스태프와 구단은 그의 상태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오는 23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당장 선발 명단에 복귀할 가능성은 적지만, 교체를 통해 실전 감각을 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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