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승' 간절한 러시아 "솔레다르 점령" 또 주장, 이번엔 진짜?

김현주 2023. 1. 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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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솔레다르를 해방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광산도시 솔레다르를 점령했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솔레다르 점령이 사실이라면 지난해 8월 이후 패퇴를 거듭한 러시아로서는 처음으로 거둔 의미 있는 전과가 될 수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3일 솔레다르 점령을 발표했으나,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여전히 솔레다르와 다른 동부 지역에서 전투가 진행 중이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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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솔레다르를 해방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광산도시 솔레다르를 점령했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네츠크 지역 친러시아 괴뢰정부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은 17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군이 DPR 영토에서 솔레다르를 해방했다"고 밝혔습니다.

DPR 수반인 데니스 푸실린 역시 "바흐무트와 솔레다르 전선에서 민간군사기업 와그너 그룹이 모두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이들은 솔레다르에서 소탕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솔레다르는 러시아가 동부 도네츠크에서 수개월째 계속된 바흐무트 공략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대신 공세를 집중하면서 최근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입니다.

'소금이 풍부한 땅'이란 뜻의 솔레다르는 남쪽 바흐무트와 북쪽 시베르스크를 잇는 주요 방어선의 중간에 있습니다.

솔레다르 점령이 사실이라면 지난해 8월 이후 패퇴를 거듭한 러시아로서는 처음으로 거둔 의미 있는 전과가 될 수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3일 솔레다르 점령을 발표했으나,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여전히 솔레다르와 다른 동부 지역에서 전투가 진행 중이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현주>

<영상 : 로이터·YouTube/Butusov Plus·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operativnoZSU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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