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출신 박상권 조각가, 고향에 2억 상당 작품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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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지산면 출신의 조각가 박상권씨가 2억원 상당의 조각 작품을 진도군에 기증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상권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 작가의 대표작인 '행복을 주는 사람'을 포함 총 7점, 2억여원 상당의 기증식이 열렸다.
진도군은 해당 작품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공원과 관광지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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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진도군 지산면 출신의 조각가 박상권씨가 2억원 상당의 조각 작품을 진도군에 기증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상권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 작가의 대표작인 '행복을 주는 사람'을 포함 총 7점, 2억여원 상당의 기증식이 열렸다.
박 작가는 조선대학교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다수의 전시회 개최와 주요 미술대전 수상 경력을 가진 조각가이다.
또한 아름다운 문화공간 조성을 통한 진도의 관광문화 위상 제고를 위해 매년 추가로 작품을 기증하기로 했다.
진도군은 해당 작품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공원과 관광지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김희수 군수는 "우리 고장에서 훌륭한 예술가가 배출돼 지역의 문화예술과 발전을 위해 땀과 노력이 깃든 귀중한 작품을 고향에 기증해 주셨다"면서 "주민들에게는 가까이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보배섬 진도군의 브랜드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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