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출신 박상권 조각가, 고향에 2억 상당 작품기증

박진규 기자 2023. 1. 18.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진도군 지산면 출신의 조각가 박상권씨가 2억원 상당의 조각 작품을 진도군에 기증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상권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 작가의 대표작인 '행복을 주는 사람'을 포함 총 7점, 2억여원 상당의 기증식이 열렸다.

진도군은 해당 작품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공원과 관광지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표작 '행복을 주는 사람' 포함 총 7점
박상권 작가(왼쪽)가 17일 진도군을 방문, 김희수 군수와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진도군 제공)2023.1.18/뉴스1

(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진도군 지산면 출신의 조각가 박상권씨가 2억원 상당의 조각 작품을 진도군에 기증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상권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 작가의 대표작인 '행복을 주는 사람'을 포함 총 7점, 2억여원 상당의 기증식이 열렸다.

박 작가는 조선대학교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다수의 전시회 개최와 주요 미술대전 수상 경력을 가진 조각가이다.

또한 아름다운 문화공간 조성을 통한 진도의 관광문화 위상 제고를 위해 매년 추가로 작품을 기증하기로 했다.

진도군은 해당 작품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공원과 관광지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김희수 군수는 "우리 고장에서 훌륭한 예술가가 배출돼 지역의 문화예술과 발전을 위해 땀과 노력이 깃든 귀중한 작품을 고향에 기증해 주셨다"면서 "주민들에게는 가까이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보배섬 진도군의 브랜드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04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