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재선거 D-77…‘시민후보 내겠다'던 시민단체는 아직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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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전국 유일의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는 전북 전주을 선거를 앞두고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후보를 내겠다고 나섰지만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출신 100여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힌 준비모임은 18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건강한 정치를 바라는 시민의 힘으로 전북 정치를 바꾸겠다'며 후보 선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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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활동가 100인 "건강한 정치 만들자"
"거론되는 인물 모두 고사 중...이른 시일 후보 선정 하겠다"
"진보계열 단체와 연대는 미지수...합의점 찾아 역할 찾겠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오는 4월 전국 유일의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는 전북 전주을 선거를 앞두고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후보를 내겠다고 나섰지만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출신 100여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힌 준비모임은 18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건강한 정치를 바라는 시민의 힘으로 전북 정치를 바꾸겠다’며 후보 선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100여 명의 추천인을 무난하게 모집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후보를 선정할 계획도 함께 언급했다.
사전 접촉 중인 구체적인 후보군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내부적으로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준비모임 측은 “환경운동역에 이정현, 언론운동영역 손주화, 시민운동영역 엄성복, 통일영역 방용승씨 등과 의견을 나눴지만 모두 고사 중이다. 이들 외에도 새로운 인물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언급, 사실상 후보 선정에 어려움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후보 선정에 있어 ‘오디션 방식’으로 선정하겠다는 것 외에는 100여 명의 추천인 명단 공개와 선대위 조직, 선거자금 마련 등 과제가 산적한 실정이다.
특히 진보 계열 정당 및 노동·농민단체 등과의 연계에 대해서도 뚜렷한 구심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북도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 후보 추진은 일방적인 것으로 명칭 부여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준비모임 측은 “진보그룹과 관련해 아직 저희하고 같이 함께하지 못한 한두 군데 단체의 후보에 대해서도 저희가 같이 폭을 넓혀서 했으면 좋겠다”라며 “나중에 후보가 선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 후보가 제3당의 어떤 이익점을 가져올 수 있는 역할이 된다라고 하면 우리 후보로 하여금 후보를 사퇴하게끔 하는 그런 역할까지도 하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준비모임 측은 “사실 오늘 기자간담회 전까지 후보를 선정하려 했으나 결단하시는 분이 없어 공개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시간이 부족한 만큼 2월 초까지 후보를 선정하고 1000명의 추진위를 모집해 건강한 우리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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