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빙어축제 3년만에 부활… 얼음썰매·축구대회 등 다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겨울축제 원조로 꼽히는 인제빙어축제(사진)가 3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강원 인제군은 29일까지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제23회 빙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최근 이어지고 있는 매서운 추위로 축제 장소인 빙어호는 얼음 두께가 29∼30㎝ 정도로 단단히 얼었고 당분간 이 같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축제 진행을 위한 이상적인 조건을 갖췄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제=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
국내 겨울축제 원조로 꼽히는 인제빙어축제(사진)가 3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강원 인제군은 29일까지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제23회 빙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대자연과 함께하는 겨울놀이 천국’을 주제로 빙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눈·얼음 썰매, 얼음 축구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최근 이어지고 있는 매서운 추위로 축제 장소인 빙어호는 얼음 두께가 29∼30㎝ 정도로 단단히 얼었고 당분간 이 같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축제 진행을 위한 이상적인 조건을 갖췄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에 군은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빙어낚시를 위해 2만4000㎡의 얼음 낚시터에 총 1만4000개의 구멍을 뚫고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아울러 눈과 얼음 조각으로 꾸며진 ‘산촌 스노빌리지’ 조성을 비롯한 축제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촌 스노빌리지는 1960년대 산골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눈과 얼음으로 조성한 이색 공간이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한미군 ‘재밍건’으로 사드기지 상공 정체불명 드론 격추
- 김성태, 조폭 출신으로 쌍방울 인수… 정·관·법에 문어발 인맥
- 홍준표, “건물 투기 문제 나왔다던데…자중해야” 나경원 부동산 투기 의혹 언급
- ‘얼핏 보면 외설적’ 논란 부른 마틴 루서 킹 부부 조형물
- [속보] 국정원·경찰, 민주노총 사무실 압수수색…서울간첩단 사건 관련
- 해저 1km서 시속 130km로 질주하는 러의 ‘지구종말 무기’ 첫 생산…핵 장착도 가능
- “덫에 걸렸다”…정형돈 또 교통법 위반 왜?
- 공무원 구내식당 밥값 차별?…대통령실, 국방부 절반 가격
- 층간소음 신고 주민에 “죽인다” 협박한 40대…2심도 무죄
- “이준석, 윤핵관은 당원들 성향 몰라...결선투표 가면 까무러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