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 누적 확진자 100만명 넘어서…전체 인구 대비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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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당국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18일 0시 기준 도내 최종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270명(누적 사망자 1164명)이다.
애초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20년 845명, 2021년 8808명으로 예측 및 통제 가능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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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4월 5차 유행기간 54만명 확진…과반수 차지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18일 0시 기준 도내 최종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270명(누적 사망자 1164명)이다.
이는 2020년 1월31일 지역 내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2년11개월여 만으로, 누적 확진자 100만명은 전북 인구(2022년 12월말 기준 176만9607명)의 56%에 해당한다.
애초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20년 845명, 2021년 8808명으로 예측 및 통제 가능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2022년 2~4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시기인 5차 유행기간 54만7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일 평균 1000명 이상의 확진자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설 명절 동안 준수해야 할 일상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비상의료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주기적 환기·손 씻기·소독 등 일상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임은 가급적 소규모로 짧게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을 마친 후 고향에 방문하고 귀성 및 여행 기간 동안 3밀(밀접, 밀집, 밀폐) 시설 이용은 최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만남을 최대한 자제한 후 신속하게 병원에서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연휴기간 도와 시군에서는 코로나19 의료방역대응 15개 반을 구성·운영하며 확진자 발생 대응, 코로나19 응급환자 병상배정 및 재택치료 대응 업무를 수행한다.
노창환 전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동절기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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