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생겨난 ‘온라인 성묘’…20만~30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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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방식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성묘하는 '온라인 성묘'가 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20년 추석 때 도입 후 명절 때마다 20만~30만명이 이용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후 2020년 9월 추석 때 처음 도입됐다.
온라인 추모 서비스 이용자는 2020년 추석 23만552명, 2021년 설 24만8732명·추석 30만770명, 2022년 설 28만5445명·추석 21만82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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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에는 3차원 형태 추모관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비대면 방식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성묘하는 '온라인 성묘'가 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20년 추석 때 도입 후 명절 때마다 20만~30만명이 이용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가 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추모 서비스'의 이용자는 명절마다 20만명이 넘는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후 2020년 9월 추석 때 처음 도입됐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sky.15774129.go.kr)에서 회원가입 후 해외동포를 포함해 누구나 무료로 추모관을 열 수 있다.
추모관에서는 추모 글과 사진, 음성, 영상을 올릴 수 있고 차례상을 차리고 헌화·분향하거나 지방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
온라인 추모 서비스 이용자는 2020년 추석 23만552명, 2021년 설 24만8732명·추석 30만770명, 2022년 설 28만5445명·추석 21만8249명이다.
복지부는 이번 설 연휴를 맞아 기존 2차원(2D) 형태 외에 3차원 형태의 추모관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층 완성도가 높은 입체적인 공간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추모할 수 있다.
문자,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및 네이버 밴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친지·지인 등을 초대하는 기능도 새로 생겼다. 초대를 받으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고인의 추모 사진과 영상을 공유받고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
고인을 봉안시설이나 자연장지 등에 모신 경우에는 '안치 사진 등록신청'을 통해 해당 장사시설로부터 고인의 실제 안치사진을 받을 수도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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