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꽁꽁축제 순항…'인삼송어 잡아라' 관광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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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홍천읍에서 열리고 있는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순항 중이다.
최근 평일에도 '슈퍼 인삼송어'를 잡으려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슈퍼 인삼송어는 무게 1kg 이상, 몸길이(머리부터 꼬리까지) 45∼50cm 이상으로 관광객에게 짜릿한 손맛을 선사하고 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18일 "인삼송어를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장에서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등의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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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 홍천읍에서 열리고 있는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순항 중이다.
꽁꽁축제는 지난 13일 개막 이후 폭우·폭설로 야외 프로그램을 제대로 열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16일부터 모두 정상 개최하고 있다.
최근 평일에도 '슈퍼 인삼송어'를 잡으려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슈퍼 인삼송어는 무게 1kg 이상, 몸길이(머리부터 꼬리까지) 45∼50cm 이상으로 관광객에게 짜릿한 손맛을 선사하고 있다.
또 인삼송어는 6년근 인삼을 배합한 사료를 먹여 일반 송어보다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입맛도 뛰어나다.
특히 개장일부터 야외 낚시터를 대신해 운영하던 실내낚시터와 맨손 송어잡기 체험, 알파카 체험장, 송어 등 만들기에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직접 잡은 송어를 회로 맛볼 수 있는 회센터 등 먹거리 장터 등에도 가족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인기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운영하는 꽁꽁축제는 프로그램 이용 금액이 1만5천원이지만, 지역상품권으로 5천원을 돌려준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18일 "인삼송어를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장에서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등의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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