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최신 핵잠수함, 북극 북부함대 임시기지 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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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의 최신 핵 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 '제네랄리시무스 수보로프'가 북극 북부함대 임시기지로 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는 18일(현지시간) "최신 잠수함 제네랄리시무스 수보로프가 아르한겔스크주 항구도시 세베로드빈스크 세브마쉬 조선소에서 북부함대 임시기지로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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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러시아 해군의 최신 핵 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 '제네랄리시무스 수보로프'가 북극 북부함대 임시기지로 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는 18일(현지시간) "최신 잠수함 제네랄리시무스 수보로프가 아르한겔스크주 항구도시 세베로드빈스크 세브마쉬 조선소에서 북부함대 임시기지로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네랄리시무스 수보로프는 2021년 12월25일 진수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의해 지난해말 캄차카반도에 주둔하는 태평양함대에 배치됐다.
이 잠수함은 러시아의 두번째 보레이-A급 신형 잠수함으로 러시아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불라바' 16기까지 탑재할 수 있다.
보레이-A급은 러시아 4세대 보레이급을 개량한 핵잠수함으로 기동성이 높아졌고 소음은 줄었다. 통신·탐지 장비 개선으로 수중 음파 탐지, 미사일·어뢰 무기 시스템 등도 갖췄다.
불라바는 개별 조정이 가능한 핵탄두 10개까지 탑재 가능하며 최대 사거리는 약 1만㎞에 달한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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