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확진 전주대비 27.5% 감소…위험도는 12주째 '중간'

이연희 기자 2023. 1. 18.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직전 주 대비 2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대비 27.5% 감소한 30만563명,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2938명이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19.92%로 직전 주 19.02%보다 증가했다.

주간 위험도가 중간 단계로 평가된 건 지난해 10월 4주 이후 12주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방대본, 주간 코로나19 위험도 분석 결과 발표
BN.1 변이 39.2%, 우세종 수순…BA.5 30% 아래

[양구=뉴시스] 김경목 기자 = 지난 16일 오후 계묘년 새해 첫 육군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신병들이 강원도 양구군 육군 제21보병사단(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2023.01.16. photo3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기자 = 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직전 주 대비 2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당국은 코로나19 위험도를 여전히 '중간' 수준으로 평가했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18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대비 27.5% 감소한 30만563명,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2938명이다. 전파력을 알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85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수치 1.0 미만을 2주째 유지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19.92%로 직전 주 19.02%보다 증가했다. 지난 8일 기준 누적 확진자 2812만1484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4.28%인 121만1083명이다.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됐다. 주간 위험도가 중간 단계로 평가된 건 지난해 10월 4주 이후 12주째다.

임 단장은 "확진자 발생이 3주 연속 감소했으나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은 추이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57명으로 전주대비 2.9% 감소했으며 주간 일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보다 2.9% 증가한 597명이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33.7%로 10주 연속 30%를 유지하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먹는 치료제 처방률은 평균 36.1%로 지난주보다 0.2% 포인트(p) 증가했다.

주간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을 보면 BN.1의 경우, 전체 감염률은 39.2%, 국내감염은 44.6%, 해외유입은 21.7%로 나타났다.

반면 기존 우세종이었던 BA.5의 검출률은 28.3%, 국내 감염에서는 26%, 해외 유입에서는 35.9%다.

미국 내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XBB.1.5 변이는 14건이 추가 검출돼 누적 31건으로 확인됐다. 국내 감염에서 검출률은 0.4%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