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D-18’ 엑소 백현, 팬들 만나기 일보 직전..직접 쓴 손편지까지 ‘두근’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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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이 컴백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지난 17일 엑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에리들아 백현이 왔다!'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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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엑소 백현이 컴백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지난 17일 엑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에리들아 백현이 왔다!’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백현은 이 영상을 통해 군 복무 중 월 1회 유튜브 업로드 약속을 모두 지켰다. 즉, 공개된 영상이 백현의 군백기 중 올라오는 마지막 영상인 것.
영상은 2021년 2월 19일 입대 전 촬영됐으나, 이날 백현은 전역을 한달 앞둔 심정을 미리 추측하며 영상을 찍었다.
“입대 전에 촬영을 하는거지만, 우리 에리분들이 기다리실테니 전역 한달 전쯤 내가 어떤 기분일까 예상하며 편지를 써보려고 한다. 한 10kg 쪘을 것 같은데”라고 장난을 치던 백현은 “1년 9개월 뒤 가장 대표적인 감정은 반가움, 설렘이지 않을까. 우리 엑소엘 여러분들을 만난다는 소식에 기쁨, 이런 행복한 감정이겠다”라고 밝히며 편지를 써갔다.
아기자기한 글씨체로 손편지를 이어간 백현은 팬들에게 “그동안 날 잊지 않아줘서 고마워. 내가 복무하는 동안 에리들은 뭘하며 사는지 다 보고 있었어. 나를 그리워하고 내가 활동할 때 모습들을 회상하며 잘 이겨내고 있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백현은 “하지만 이제 어쩌지? 내가 곧 돌아오네? 준비는 됐어?”라며 “거의 2년 동안 힘 좀 아껴놨어? 엑소는 항상 말했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2년 동안 푹 쉬고 힘을 아껴뒀으니 박살 내자. 기다리는 공백기를 최소한으로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여러 가지를 준비했지만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앞으로의 가수 생활을 하면서 에리들을 더 웃게 하고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나와 같이 엑소와 같이 갈 준비가 되었다면 내 손을 잡아. 같이 가자.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에리들을 아끼고 감사하며 사랑할게. 에리들을 만난 건 내 인생에 가장 든든하고 행복한 일이야. 잠시 쉬었으니 이제 같이 갈까? 사랑해”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이 외에도 백현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 편지지와 함께 봉투에 넣었고, 봉투 밖에는 ‘돈 봉투!!’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백현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신검에서 4급 판정을 받으며, 지난 2021년 5월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이어갔다.
시우민, 디오, 수호, 첸, 찬열에 이어 백현까지 전역하는 가운데 엑소도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백현은 오는 2월 5일 소집해제된다. /cykim@osen.co.kr
[사진] 엑소 공식 SNS,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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