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유정·송강, '마이데몬'으로 만난다‥최강 비주얼 맛집(종합)
한 드라마 관계자는 18일 JTBC엔터뉴스에 "김유정, 송강이 '마이 데몬' 주인공으로 나선다"라고 귀띔했다.
'마이 데몬'은 액션 스릴 로코 장르극이다. 사방이 적인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하루아침에 능력을 잃어버린 데몬 구원의 이종(異種) 동거 로맨스를 그린다.
먼저 김유정은 극 중 단짠을 오가는 솔트 라테 같은 여자 도도희로 분한다. 겉모습은 도도하고 우아하지만 실은 돌아이 기질이 다분한 캐릭터다. 지난해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가 '믿고 보는 로코퀸' 타이틀까지 노린다.
김유정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연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28일부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 것에 이어 차기작으로 '마이데몬'까지 택하며 계묘년에도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송강은 극 중 정구원 역을 소화한다. 따뜻한 아이스커피 같은 남자로 모든 면에서 인간보다 상급의 존재지만 능력을 상실한 후 김유정(도도희)과 잃은 능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할 전망이다.
김유정과 송강의 만남은 비주얼 케미스트리부터 심상치 않은 조합이다. 여기에 다년간 쌓인 연기 경험으로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 김유정, 청량한 에너지의 소유자 송강이 더해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 데몬'의 편성은 미정이다. 극본은 드라마 '철인왕후'를 공동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쓴다.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완료한 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넷플릭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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