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야곱 퍼들 이적하나? BOS, TOR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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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보강을 노리는 팀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퍼들은 2016 드래프트 9순위 출신 오스트리아 국적의 빅맨이다.
샌안토니오는 리빌딩 노선을 타고 있는 팀이라, 퍼들 정도의 연차가 되는 선수랑 오래 동행할 필요성이 떨어지는 팀이다.
반면 토론토는 올 시즌 빅맨이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히는 팀인만큼, 퍼들을 영입하면 그를 즉시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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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빅맨 보강을 노리는 팀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현지매체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간) 야곱 퍼들(샌안토니오)에 대해 보도했다.
퍼들은 2016 드래프트 9순위 출신 오스트리아 국적의 빅맨이다. 리그 입성 후 줄곧 백업 빅맨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 이적 후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만나면서 그의 위상이 아예 달라졌다.
지난 2020-2021 시즌 퍼들은 67경기에 주전으로 나서서 경기당 13.5득점 9.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이에 소폭 못미치는 평균 12.3점 9.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샌안토니오는 리빌딩 노선을 타고 있는 팀이라, 퍼들 정도의 연차가 되는 선수랑 오래 동행할 필요성이 떨어지는 팀이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서 그가 트레이드될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다.
카라니아 기자의 취재 결과, 이런 퍼들에게 “굉장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두 팀은, 보스턴 셀틱스와 토론토 랩터스다.
보스턴은 이미 로버트 윌리엄스, 알 호포드, 그랜트 윌리엄스, 루크 코넷으로 이어지는 정상급 빅맨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서 로테이션의 다양성을 위해서 코넷을 영입한다는 계산이다. 만약 퍼들이 보스턴으로 향하게 된다면 코넷의 상위 호환 버전이 될 것은 확실하다. 보스턴은 샐러리 필러들도 여럿 보유하고 있으며 페이튼 프리처드나 저스틴 잭슨 등 상대 팀들이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유망주들도 있다.
반면 토론토는 올 시즌 빅맨이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히는 팀인만큼, 퍼들을 영입하면 그를 즉시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파스칼 시아캄이 센터로 출전하고 있을만큼 빅맨진 사정이 좋자 않다. 동부 11위에 그치고 있는 토론토가 퍼들 영입을 통해 반전을 만들어낼지 궁금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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