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70개팀 1039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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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전국 최고의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도 전지훈련팀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사천시 관내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 일정에 맞춰 신청 접수 중이다.
이처럼 매년 동계전지훈련팀들이 2주에서 3주가량 사천시에 머물며 숙박시설, 음식점, 마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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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전국 최고의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시에 따르면 2023년 1월 현재 축구 25팀, 야구 2팀, 농구 18팀, 유도 24팀, 육상 1팀 등 5개 종목 70개팀 1039명을 유치했다.
특히 사천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팀들이 펼치는 스토브리그 대회에도 농구 17개 팀 183명, 유도 24개팀 250명 등 모두 41팀 433명이 참가한다.
유도 전지훈련팀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사천시 관내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 일정에 맞춰 신청 접수 중이다.
이처럼 매년 동계전지훈련팀들이 2주에서 3주가량 사천시에 머물며 숙박시설, 음식점, 마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천이 동계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지리적 여건 때문이다. 통영대전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가깝고, 진주·남해·통영 등과 연계한 전지훈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겨울철에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따뜻한 기후, 전국의 어느 지역보다 잘 갖춰진 체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전국의 스포츠팀들의 발길을 이끄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극기훈련의 최적지로 알려진 남일대 해수욕장 백사장, 각산 봉화대, 와룡산과 선수들에게 최고의 스태미나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싱싱한 활어회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스포츠팀들이 동계훈련 관련해 많은 문의를 하고 있다. 조만간 전국 최고의 스포츠레저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지훈련 참가선수가 불편함이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와 외식업체 등에 대한 위생관리와 서비스 교육을 한다.
그리고 체육시설 대관료 80% 할인, 사천시 관광 프로그램(시설) 무료제공 및 할인, 훈련팀 현지 방문 격려, 초청간담회, 환영 만찬회 등을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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