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견기업 R&D 지원에 802억원 투입

이유범 2023. 1. 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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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중견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802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견기업 R&D 신규과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중견기업 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중견기업과 대학·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3개를 선정하고, 과제당 최대 45억원을 5년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과 DNA(데이터·네트워크·AI) 분야 대학 간 컨소시엄 8개를 구성해 R&D 과제당 6억원을 2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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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올해 중견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802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견기업 R&D 신규과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의 신규 기술개발 과제를 16개 선정해 과제당 40억원을 4년간 지원한다.

중견·중소기업 간 기술 협력을 통해 공급망 생태계를 안정화하는 상생혁신도약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탐색연구 컨소시엄 20개, 상생 R&D 컨소시엄 5개를 구성한다.

산업부는 해외 수요에 기반한 R&D 과제와 기존에 협력 관계가 없었던 중견·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대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원천기술의 사업화도 촉진한다. 산업부는 중견기업 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중견기업과 대학·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3개를 선정하고, 과제당 최대 45억원을 5년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과 DNA(데이터·네트워크·AI) 분야 대학 간 컨소시엄 8개를 구성해 R&D 과제당 6억원을 2년간 지원한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자국우선주의 확산에 따른 산업주도권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강화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중견기업 R&D의 지원규모 및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권역별로 4차례의 중견기업 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한 세부적인 지원내용, 지원조건·대상, 평가기준 및 절차 등은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 사업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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