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 일반산단' 산업시설용지 공급

다음달 1일~3일 입주신청 접수…9일~13일 공급계약 체결

[윤영은 기자(mondeair@naver.com)]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1단계)'의 산업시설용지 33만㎡(11만평)가 공급된다.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16일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분양공고를 내고, 산업시설(제조·물류) 용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 내 주요 유치업종은 △금속기계장비(C24, C25, C29) △전기전자장비(C26, C27, C28) △자동차운송장비(C30, C31) △창고(H52) △제한업종(네가티브 방식)으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다.

입주신청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며, 공급계약 체결은 같은달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약 482만㎡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기반형 산업단지다. 도내 일반산단 중 최대 규모로 산업·연구·대학·의료 및 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첨단복합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산업단지 내 대학과 입주기업이 협력해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식기반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유리한 환경도 갖추고 있다.

첨단설비를 갖춘 스마트 종합병원도 지구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각종 중증질환에 대응하는 고난이도 치료를 비롯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근 기업 및 연구시설과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의료복합클러스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평택 브레인시티는 기업 활동에 유리한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를 품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고덕국제신도시가 인접해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협력업체들이 모이는 집적 효과를 손쉽게 누릴 수 있는 위치로, 효율적인 기업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보완 및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교통 환경도 장점이다. 산업단지와 인접한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수월하고, SRT 평택지제역도 가까워 출퇴근 등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다. 동부고속화도로(서울-용인간 고속도로 연결)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와 연결이 예정돼 있어 서울 등 광역접근성도 뛰어나다.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자세한 분양 정보는 브레인시티 분양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평택도시공사(분양보상처)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윤영은 기자(mondea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