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母 등판 “무례한 아옳이” 저격…불륜 보다 심각해? 역풍

이슬기 2023. 1. 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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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아옳이(본명 김민영·32)가 전 남편 서주원(29)의 외도로 이혼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가운데, 서주원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이가 저격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최근 아옳이가 서주원의 외도롤 폭로한 영상을 올리고 그것이 기사화 된 것에 대해 "범죄 수준의 기사, 동영상을 만들어 제작했다. 그 누구도 막지 못했던 그녀의 주변 환경에 경악했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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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아옳이(본명 김민영·32)가 전 남편 서주원(29)의 외도로 이혼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가운데, 서주원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이가 저격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1월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주원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A씨가 작성한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해외에서 거주 중이라 (아들의 이혼 소식이 공개된 것을) 뒤늦게 알았다"면서 "아들은 언급을 할 것 같지 않아서 그동안의 일을 차근차근 올려볼까 한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결국 시어머니 프레임으로 판단되어지고 악덕 시어머니로 몰고 갈 것을 잘 안다"며 입을 열었다.

A씨는 최근 아옳이가 서주원의 외도롤 폭로한 영상을 올리고 그것이 기사화 된 것에 대해 "범죄 수준의 기사, 동영상을 만들어 제작했다. 그 누구도 막지 못했던 그녀의 주변 환경에 경악했다"고 분노했다.

아옳이와 서주원의 결혼 과정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A씨는 "친정아버지가 희귀암 투병 중이던 2018년, 갑자기 아들이 '나이가 많아서 결혼해야만 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했다. 연상녀라 주변 친구들 남편들은 나이가 있어 겨우 20대 초반을 넘긴 아들과 비교가 될 텐데 극복할 수 있냐고 물으니 '단칸방에 살아도 좋을 것 같다'고 해서 그 말을 믿었다"고 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느껴지는 쿨하고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 교회를 다니는 집안, 아들의 순수한 마음으로 결혼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A씨는 아옳이가 자기 부모에게 대출받은 2억원을 빌려주고, 그 돈으로 사업하고 결혼 비용도 담당하는 등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한때는 기특하게 여겼다고.

이어 A씨는 아옳이가 물질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이혼마저 유튜브 소재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아옳이의 도덕성, 행동에 문제가 있는 것을 실제 사례를 들어 억울한 입장을 전하려 했다.

그는 "해외에 있는 동안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아들에게 정원에 심은 나무에 물을 주라고 집 열쇠를 맡겼는데 아들이 지방에 가면서 아옳이에게 부탁했고 아옳이가 친정어머니와 집을 둘러보고 갔다는 것이다. 아들 말로는 '천정이 높고 주택 안 규모에 친정어머니가 놀랬다'고 말해서 자신도 알게 됐다며 본인의 실수로 여겨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상견례를 하기 전 내 집 문을 따고, 그것도 엄마와 들어와 둘러보고 갔다. 그 상상 못할 무례함과 얄팍함에 아들의 불행을 직감했다. 이렇게 저와 주원이 인생의 새로운 서막이 올랐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A씨의 주장에 누리꾼들은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혼의 중요 쟁점 중 하나인 서주원의 외도, 불륜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것. A씨가 저격한 내용도 불륜에 비해 크게 이혼 사유가 될 만 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아옳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옳이와 서주원 나이 차이가 3살 밖에 나지 않고, 결혼 당시 아옳이 나이가 28살인데 엄청난 나이 차이로 보이게 글을 썼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한편 아옳이와 서주원은 3살 차이로, 2018년 11월 결혼했다가 4년 만인 지난해 10월 합의이혼했다. 현재 아옳이는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옳이)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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