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다보스에서 UNICEF·WFP 만나 尹정부 대북정책 설명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2023. 1. 18.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수행하고 있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캐서린 러셀 UNICEF 총재와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을 연달아 만나, 북한 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통일부는 "권영세 장관은 이번 국제기구 수장들과의 면담에서 남북 간 인도적 협력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일관된 원칙에 대한 국제기구들의 지지를 확인했으며, 향후 대북 인도적 협력사업이 신속히 재개되어야 한다는 데에도 국제기구들과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러셀 UNICEF 총재 "코로나 개선되는 대로 대북사업 즉각 재개"
비즐리 WFP 사무총장 "대북 인도협력 사업 본격 추진 희망"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수행하고 있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캐서린 러셀 UNICEF 총재와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을 연달아 만나, 북한 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캐서린 러셀 UNICEF 총재는 "코로나19 상황 개선 등 여건이 조성되는 대로 즉각 대북 지원 사업들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비즐리 WFP 사무총장도 "통일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른 시간 내에 대북 인도적 협력사업들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권영세 장관은 이번 국제기구 수장들과의 면담에서 남북 간 인도적 협력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일관된 원칙에 대한 국제기구들의 지지를 확인했으며, 향후 대북 인도적 협력사업이 신속히 재개되어야 한다는 데에도 국제기구들과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의 영유아들에 대한 백신 등 의료지원과 영양지원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통일부는 앞으로 국제기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북 인도적 협력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어 북한 주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하며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는 19일까지 이틀 동안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통일부 장관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05년 당시 정동영 장관 이후 18 년만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