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루벌 국가정원·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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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서구 흑석동 노루벌 일원에 국가정원을 추진하고 대덕구 장동 계족산엔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계족산에는 기존의 장동산림욕장 일원에 70만㎡의 규모로 사업비 291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공립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이장우 시장은 "노루벌의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해 숲·강·벌판이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명품정원으로 조성하고, 계족산 자연휴양림 사업을 통해 대전을 중부권 최고의 산림복지휴양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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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91억원 투입…산림자원 활용 산림휴양시설 들어서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서구 흑석동 노루벌 일원에 국가정원을 추진하고 대덕구 장동 계족산엔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흑석동 산 95-1번지 일원 123만㎡에 1300억원을 투입해 숲과 광, 벌판이 어우러진 정원을 만든다. 산림청과 국토부의 국비 227억원과 시비 308억원, 토지매입을 위한 녹지기금 765억원이 투입된다.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등 6개 주제정원과 정원문화센터, 관리시설 등 지원시설구역으로 구성된다.
주제정원 내에는 사계절테마숲, 메타세콰이어숲, 반딧불 서식정원, 숲놀이터, 피크닉마당, 노루산 둘레길, 오감정원 등 생태자원을 연계조성해 다양한 체험활동 경험하고 정원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다.
지난해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쳤고, 올해 안으로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세부 정원시설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계족산에는 기존의 장동산림욕장 일원에 70만㎡의 규모로 사업비 291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공립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대덕구 장동 산림욕장을 휴양림으로 확대 조성하는 개념으로, 숲체험·문화지구와 산림휴양·숙박지구, 보전지구로 이뤄진다.
각종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림치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가족 단위 숙박 및 소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소로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이 들어서며, 주변의 장동문화공원이나 대청호 오백리길과 연계하게 된다.
대전시는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을 통해 대전의 대표 명산 계족산을 친환경적으로 보전·이용하는 동시에 원도심 지역에 부족한 생활권 공원·시민휴식·산림복지공간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노루벌의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해 숲·강·벌판이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명품정원으로 조성하고, 계족산 자연휴양림 사업을 통해 대전을 중부권 최고의 산림복지휴양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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