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수입차 3위”…아우디, 2023년엔 전동화 라인업 강화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 18. 11:21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2022년 국내 시장에서 총 2만1402대를 판매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 3위 자리를 지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을 포함한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여 전동화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2023년은 아우디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고객 서비스의 여러 부분을 개선하고 내실을 다져,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아우디는 2022년 총 6종의 신차를 국내 출시했다. 특히 전기차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 10월 1235대 판매돼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선정됐고, 한 해 동안 1987대를 판매해 소형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아우디코리아는 Q4 e-트론의 선전과 더불어, 2022년 아우디는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도 불구, 총 2만1402대를 판매해 2022년 수입차 3위의 자리를 수성했다. 전동화 전략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준대형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8 e-트론, PHEV 세단 A7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형 SUV 아우디 Q2 부분변경 모델, 플래그십 세단 A8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아우디 S8 L, 고성능 프리미엄 대형 SUV 더 뉴 아우디 SQ7, RS 라인업 최초의 컴팩트 모델인 더 뉴 아우디 RS 3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전동화 로드맵 추진에 발맞춰 AS 서비스 체계도 구축 중이다.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해 전국 31개, 아우디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며, 특히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BCC)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2023년 말까지 총 14곳의 고전압 배터리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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