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충심으로 보답"…경제 성장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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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간부들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라고 강하게 독려했다.
당 정책의 '운명'을 책임진이들의 '헌신적 복무자세'를 주문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1면에서 간부들의 책무 이행으로 "우리 당과 혁명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는 끝없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당 결정 관철을 위한 내부의 투쟁 분위기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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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간부들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라고 강하게 독려했다. 당 정책의 '운명'을 책임진이들의 '헌신적 복무자세'를 주문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1면에서 간부들의 책무 이행으로 "우리 당과 혁명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는 끝없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새해를 맞아 각국 당과 국가 원수에게 연하장을 보냈다는 소식도 1면에 실렸다.
2면에서는 각 도에서 진행된 근로단체 일꾼과 동맹원들의 궐기 모임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당 결정 관철을 위한 내부의 투쟁 분위기를 독려했다.
3면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간부들의 '과학적인 타산'과 '현실적인 방법론'을 강조했다. 신문은 "사람은 아는 것만큼, 능력이 있는 것만큼 사색하고 탐구하며 똑똑한 방법론을 찾아내기 마련"이라고 주장했다.
4면에서는 1960~1970년대의 투쟁 정신을 소환하면서 사상전에 공을 들였다. 비상방역과 관련해서는 "검병검진을 강화하는 것은 지금의 방역 형세를 철저히 유지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라며 전 주민들이 검진에 자각적으로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5면에서는 지난 '연말 전원회의'에서 밝힌 경제발전 5개년 계획 관련 '정비보강' 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과업 수행을 촉구했다. 신문은 특히 화학공업부문이 정비보강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6면에는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고 존엄이다"라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오늘 우리 인민은 평화와 번영의 굳건한 담보를 가지고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다"면서 제국주의자들의 '비열한 책동'을 뚫고 사회주의 강국을 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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