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기 중노위원장, 서울 버스노사 방문…"분쟁해결 적극 지원"

홍준석 2023. 1. 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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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노동위원회 사건의 84% 정도가 개별적 권리분쟁에 해당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단체 교섭에 대해서는 사전적·예방적 조정 서비스를 통해 평화롭게 타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를 방문해 공익위원의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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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현장행보
극적 협상 타결로 총파업 위기 넘기는 서울시내버스 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노동위원회 사건의 84% 정도가 개별적 권리분쟁에 해당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단체 교섭에 대해서는 사전적·예방적 조정 서비스를 통해 평화롭게 타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화해, 조정, 중재 등 대안적 분쟁 해결 제도를 권리 분쟁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연간 단체협약 캘린더'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조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중노위는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를 방문해 공익위원의 의견을 들었다.

그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노동위원회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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