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4호기, '한주기 무고장' 안전신기록…누적 1390kWh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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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18일 월성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kW)가 국내 원전 최다 기록인 14회 한주기 무고장 안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은 200만개 이상 부품이 설치된 원자력발전소가 계획예방정비을 완료한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때까지 발전정지 없이 운전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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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18일 월성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kW)가 국내 원전 최다 기록인 14회 한주기 무고장 안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은 200만개 이상 부품이 설치된 원자력발전소가 계획예방정비을 완료한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때까지 발전정지 없이 운전한 것을 말한다.
OCTF는 정비·운전·안전관리 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지표로 쓰인다.
1999년 10월1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월성원전은 2001년 1월~2002년 4월 429일간 첫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으며 2021년 12월17일~올해 1월18일까지 398일간 총 14회 무고장 안전운전(총 5728일)을 달성했다.
월성4호기가 1999년 10월부터 지금까지 5728일간 생산한 누적 전력량은 1390kWh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2년7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다른 발전원으로 대체할 경우 유연탄 9011만톤, 석유 7685만톤, LNG 3969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효과가 있다"고 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18일 오전 9시부터 43일간의 일정으로 제19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이 기간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기기 점검과 정비·설비 개선 등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시행한 후 오는 3월1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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