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충남 지역암센터로 단국대 병원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보건복지부는 충남 지역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단국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암센터는 지역 내 암진료와 지역 간 암진료 격차 해소를 추진한다.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암으로 진단된 후 적극적인 암치료를 마친 암환자,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는 제외)의 건강관리와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지역암센터,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는 각각 사업비로 연간 2억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이 지원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단국대병원은 작년 4월 암센터를 신규 건립하며 250여병상 규모의 암병상을 확보하고 최첨단 의료기기를 구비하는 등 암치료 인프라에 투자해왔다.

또 보건소 암환자 자조모임 지원, 우리 동네 암건강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수행해왔고 직업성 암역학조사와 암지역격차 연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역 암생존자 케어 모니터링 프로그램 등도 진행했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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