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올해 노인 일자리 4635개로 확대…14.2%↑

김정은 기자 2023. 1. 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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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를 전년도(4,056개) 대비 14.2% 증가한 4635개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 사회 활동의 기회 제공을 위해 부족한 노인 일자리 수를 확대키로 했다.

시는 원활한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을 위해 노인 일자리 수행 기관 5개소를 지정하고, 전담 인력 3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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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고 있다.


[남양주=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를 전년도(4,056개) 대비 14.2% 증가한 4635개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 사회 활동의 기회 제공을 위해 부족한 노인 일자리 수를 확대키로 했다.

전년도에 비해 투입되는 사업비는 22억 8000만원 증가한 169억원 이상으로, 총 노인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579개가 늘어난 4635개다.

공익 활동형 일자리는 3334개와 사회 서비스형 635개, 사업운영을 지원하는 시장형 510개, 민간 기업에 노인 인력을 파견하는 취업 알선형 156개다.

시는 원활한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을 위해 노인 일자리 수행 기관 5개소를 지정하고, 전담 인력 3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확대된 스쿨존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어르신을 연계하고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 어린이 등하교를 돕는 안심 등하교 지원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또 동화 구연 강사를 양성해 보육 시설 등에 파견하고, 퇴직 미용사를 모집해 실버 미용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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