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반 사업 다각화

김래현 기자 2023. 1. 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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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18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 E&S 관계자는 "전기차를 이동형 ESS로 활용하는 V2X(양방향 충전) 사업, 이동형 고속 충전 서비스 등 기존 전기차 충전 사업자와 차별화한 다양한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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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차장 기반 충전소부터 에너지솔루션 신산업까지

[서울=뉴시스]SK E&S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운영하게 될 전기차 충전소. (사진 = SK E&S 제공) 2023.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SK E&S는 18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전국 50여개 주차장에서 시작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확대한다.

파킹클라우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주차부터 충전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기차 소유주는 파킹클라우드의 주차 정보 확인·예약 앱 '아이파킹'에서 회원 등록 없이 충전기 정보 확인과 결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기반 충전소를 1000여 곳까지 확대하고 완속과 급속 충전기 약 7000개도 설치할 예정이다.

SK E&S는 주차장 기반 충전소 사업을 토대로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입장이다. 전기차는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서 배터리 충전과 방전으로 에너지 소비처이면서 동시에 공급원 역할도 수행하는 분산 자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SK E&S는 ESS 사업에서 축적된 전기 생산·저장·유통 경험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고 다양한 에너지솔루션 신산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SK E&S 관계자는 "전기차를 이동형 ESS로 활용하는 V2X(양방향 충전) 사업, 이동형 고속 충전 서비스 등 기존 전기차 충전 사업자와 차별화한 다양한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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