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지지율 42.4%…국민의힘 41.8%, 민주당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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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평가가 42.4%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1.8%, 더불어민주당이 42.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7%로 국민의힘(41.8%)을 소폭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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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평가가 42.4%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1.8%, 더불어민주당이 42.7%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7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2.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56%는 '잘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4주 전 진행한 같은 기관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39.7%에서 42.4%로 2.7%p 올랐고 부정평가는 59.4%에서 56%로 3.4%p 하락했다.
권역별 긍정평가는 대구·경북에서 54.6%, 부산·울산·경남에서 49.3%를 기록했고, 서울은 42.2%였다.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65.7%, 강원·제주 61.6%, 인천·경기에서 55%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6.9%), 50대(39.6%)에서 긍정평가가 높았고, 부정평가는 40대 66.5%, 30대 62.7%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7%로 국민의힘(41.8%)을 소폭 앞섰다. 4주 전 조사에서 국민의힘 37.1%, 민주당 33%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4.7%p, 민주당은 9.7%p 상승하면서 역전된 셈이다. 지지도 격차는 4주 전 국민의힘이 4.1%p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 0.9%p 차이로 민주당에 뒤처졌다. 정의당 지지도는 1.8%, 기타 정당 2.1%, 없음과 잘 모름은 11.6%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2.2%p(95% 신뢰수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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