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 "5급 전시근로역 판정받아 군 면제, 예민한 사안이지만…"[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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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종협(30)이 군 면제를 받은 이유를 진솔하게 밝히며, 배우로서 더욱이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김형민 극본·이철하 연출)을 마무리한 채종협은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서울과 만나 "뇌전증이라는 병이 있어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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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김형민 극본·이철하 연출)을 마무리한 채종협은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서울과 만나 “뇌전증이라는 병이 있어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1993년 5월생인 채종협은 그간 군 복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그가 편입된 5급 전시근로역은 현역 복무를 할 수 없고, 전시에는 근로자로 소집된다.
채종협은 TV 데뷔작인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촬영하기 전 뇌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처음 신체검사를 받았을 때 4급 보충역을 받았다. 배우를 준비하면서 군대 문제가 예민한 사안인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건강을 열심히 관리했다. 그런데 4년간 군대를 안 가면 재신체검사를 받더라. 그때 뇌파 검사를 진행했고 뇌전증 판단을 받았다.”
21살 때까지 유학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관련 증상을 처음 겪었다는 그는 현재 병증을 완화시키는 약을 먹고 있다. “처음 발작을 일으키고 쓰러졌을 때는 빈혈인 줄 알았다. 한국에 들어와서 대학 입시를 보는 중에도 쓰러졌는데 다이어트를 많이 해서 영양부족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촬영하다가 쓰러진 적도 있다. 이제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으로 약을 먹고, 여유를 가졌다가 스케줄을 소화하려고 한다.”
스스로 아직 ‘배우’라는 수식어가 황송하다고 하지만, 지난해 지상파 첫 주연작 ‘너에게 가는 속도 493㎞’로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자타공인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너무 빠르게 와서 많이 부족했다. 그만큼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악착같이 하고 있다. 제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모든 작품이 모든 캐릭터가 어우러져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않나. 작품을 같이 하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
한편, 채종협은 지난 12일 종영한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사장이 갇힌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배우지망생 박인성으로 분해 김선주 역의 박성웅, 정세연 역의 서은수와 호흡을 맞췄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아이오케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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