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으로 푸짐하게"…설 제수용 간편식 뭐길래?

엄하은 기자 2023. 1. 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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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고물가 속 저렴하고 편리한 설 제수용 간편식 수요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국물가정보에서 설을 2주 앞두고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약 25만 4천 원, 대형마트는 약 35만 9천 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설 차례상 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이 때문에 10만원 이하로 한 상을 차릴 수 있는 설 제수용 간편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피코크 한우 사골육수(4784원), 피코크 떡국떡(4480원),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8980원), 피코크 덕인관 소떡갈비(1만980원), 피코크 오색 잔치 잡채(8480원) 5개 제품과 델리 코너에서 명절 6종 나물, 각종 전 등을 구입할 경우 9만원대로 다양한 설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미 앞선 추석 기간 제수용 간편식 매출은 늘어난 바 있습니다. 지난 추석 당시 이마트의 제수용 피코크 간편식 매출은 전년 대비 22% 늘었습니다.

수요를 잡기 위해 업계는 앞다퉈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간편한 설날밥상' 기획전을 통해 모둠전, 떡국, 소갈비탕 등 명절 먹거리 즉석·간편식 신상품을 비롯해 물량을 3배 확대한 갈비찜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마트는 다양한 피코크 간편식과 즉석조리 먹거리 행사를 진행합니다. 제수용 피코크 국·탕 11종에 대해 20% 할인 행사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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