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사업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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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사업의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18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농업 유산지역의 전통 농경문화를 보전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하는 등 주민 공동활동과 모니터링을 지원해 농업 유산 지역주민협의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지속이 가능한 농업 유산 보전·관리의 가능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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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사업의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18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농업 유산지역의 전통 농경문화를 보전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하는 등 주민 공동활동과 모니터링을 지원해 농업 유산 지역주민협의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지속이 가능한 농업 유산 보전·관리의 가능성을 열었다.
군이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로 등재한 '의성 전통 수리 농업시스템'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인 금성산 일대에 고대부터 영농에 불리한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선조들이 만들어 온 1000여 개의 못과 관련한 수리농업 시스템으로서 고도차에 따라 못과 못이 연결되고, 수통과 못 종을 이용한 전통 관개배수의 형태를 계승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은 국가가 보전 가치를 인정하는 소중한 자원으로 후손들에게 농업 유산의 가치를 전승하기 위해 보전·관리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농업 유산 지역주민협의체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FAO)에서 주관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통해 의성 전통 수리 농업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1년부터 해마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연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의성=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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