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 출신’ 쿨바, SD 코치직 맡는다…김하성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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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현대 유니콘스에서 뛴 적 있는 스캇 쿨바가 김하성을 지도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케빈 에이시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격 코치였던 쿨바를 보조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쿨바는 라이언 플래허티 퀼리티 컨트롤 코치와 함께 타자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에이시 기자에 따르면 '타격코치'라는 직함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두 코치가 타자들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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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KBO리그 현대 유니콘스에서 뛴 적 있는 스캇 쿨바가 김하성을 지도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케빈 에이시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격 코치였던 쿨바를 보조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쿨바는 라이언 플래허티 퀼리티 컨트롤 코치와 함께 타자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에이시 기자에 따르면 ‘타격코치’라는 직함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두 코치가 타자들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1989년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샌디에이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을 거쳤다. 이후 아시아로 눈을 돌렸고, NPB 한신 타이거스, 그리고 한국 땅을 밟았다.
당시 쿨바는 1998년 현대 유니폼을 입고, 타율 0.317 26홈런 97타점 OPS 0.973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이 끝난 후 구단이 재계약을 원했지만, 협상이 결렬됐고, 1999년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은퇴 이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1년 텍사스 타격코치를 맡았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시카고 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를 거쳤다.
그리고 올 시즌부터 샌디에이고 보조 타격 코치직을 수행한다. 그는 김하성을 지도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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