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확진자 27.5%↓…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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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뿐 아니라 위중증 환자수나 사망자 수도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발 입국자도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실시 등 강화된 방역조치로 5%대의 양성률을 보였다.
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수 역시 524명으로 12.2% 줄었고, 일평균 사망자 수도 51명으로 11.0% 감소했다.
이 중 8370명이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그중 484명(5.8%)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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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행 XBB.1.5 변이 14건 늘어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뿐 아니라 위중증 환자수나 사망자 수도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발 입국자도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실시 등 강화된 방역조치로 5%대의 양성률을 보였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 간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4만2938명으로 전주보다 27.5% 줄었다. 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수 역시 524명으로 12.2% 줄었고, 일평균 사망자 수도 51명으로 11.0% 감소했다.
병상가동률은 중환자, 준중환자 모두 30% 수준에서 감소하고 있다.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1월1주 39.0%에서 1월2주 33.7%로 줄었고,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41.0%에서 37.2%로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5로 전주(0.95)보다 0.1 낮아지면서 2주 연속 1 미만을 기록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수치화한 지표로, 1 미만이면 ‘유행 감소’를 의미한다.
1월1주(1~7일)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9.92%로 직전주 19.02%보다 높아졌다. 감염자 5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2번 이상 감염된 사람인 셈이다.
변이 검출률은 기존 우세종인 BA.5 변이가 낮아지는 대신 확산 속도가 더 빠른 BN.1 변이가 높아졌다. BA.5의 검출률이 34.4%에서 28.3%로 6.1%포인트 감소한 반면 BN.1의 검출률은 32.4%에서 39.2%로 6.8%포인트 증가했다. BN.1은 BA.2.75에서 재분류된 하위 변이로, BA.5.2보다 검출률 증가 속도가 45% 정도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유행 중인 XBB.1.5는 14건이 추가로 검출돼 누적 31건이 됐다. 이 변이는 증식이 빠를 뿐 아니라 완치자나 백신 접종자가 가진 항체를 무력화시키는 면역 회피 능력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대본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에 대해 ‘중간’을 유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해 중국에서 입국한 사림은총 9576명이다. 이 중 8370명이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그중 484명(5.8%)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자는 1980명으로, 203명(양성률 10.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1891명 중 109명(양성률 5.8%)이, 내국인 검사자 4499명 중에는 172명(3.8%)이 확진되어 격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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