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누구지?→'록스타' 뺨치는 포스→잡지 모델된 '괴물'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괴물’ 엘링 홀란드가 패션지 표지를 장식했다. 머리를 포니테일로 동여맨, 그라운드에서 보던 괴물 이미지가 아니라 머리를 풀어헤친 록스타 같은 모습이어서 낯설다.
맨체스터시티 홀란드가 영국판 GQ 매거진에서 표지 모델로 나서 인터뷰를 가졌다. 그의 새로운 모습의 사진은 영국 더 선이 판매에 앞서 공개했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포니테일의 머리를 풀어 헤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선 홀란드는 유니폼을 입었을 때와는 완전히 딴 판이다.
유니폼을 벗고 점퍼와 블레이저를 입고 카메라를 노려보는 그의 모습은 왠지 낯설게 다가온다.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홀란드는 명상이 자신의 성공 비결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홀란드는 “긴장을 풀고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좋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스트레스 받는 것을 싫어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홀란드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몰데에서 자신을 어떻게 도왔는지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홀란드는 “2년동안 몰데에서 솔샤르 덕분에 머리로 골을 넣는 법을 배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수많은 스타의 플레이를 보고 느끼며 자신의 스타일로 만든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축구 선수들은 즐라탄부터 반페르시, 제이미 바디, 세르히오 아구에로, 리오넬 메시 , 알바로 네그레도, 에딘 제코, 마리오 발로텔리 등이다. .
홀란드는 “나는 내가 상대하는 사람들보다 조금 더 똑똑하고, 조금 더 날카로워지려고 노력한다. 나는 내 머릿속을 좀 더 흥분시키려고 노력한다”며 “내가 1초만 더 빠르다면 상대 선수들이 나를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맨시티에서 우승을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대해서도 그는 “나에게 가해지는 외부 압력에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압박받는 것을 좋아하고 도전받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그것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머리 속에 많은 것이 있다. 준비에 집중하고 머릿속에서 긴장을 푸는 것, 이 것이 축구선수로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영국판 GQ, 버즈 화이트 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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